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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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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서영옥 화인테크놀리지 대표, 금탑산업훈장 수상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18/12/18 09:32 수정 2018.12.18 09:32
중소벤처기업부 벤처창업진흥유공
여성 CEO로 산업계 최고 영예
산업 테이프 분야 선두기업 ‘우뚝’
기술력 바탕 특수테이프 국산화
국내 대표 벤처기업인으로 귀감

ⓒ 양산시민신문

서영옥 (주)화인테크놀리지 대표(사진 가운데)가 산업계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의 주인공이 됐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홍종선)가 주최하고 벤처기업협회와 창업진흥원, 벤처캐피탈협회,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 주관한 ‘2018년 벤처창업진흥유공 포상 시상식’이 지난 11일 서울 역삼동 GS타워 아모리스홀에서 열렸다.

1997년부터 열려 21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벤처 활성화, 창업과 지식서비스 활성화, 투자 활성화, 청년기업 유공자 등 벤처창업진흥 국가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기업에 대해 포상하는 행사로, 훈장 3점과 포장 1점, 대통령 표창 17점, 장관 표창 144점 등 모두 183점을 수여했다.

특히, 올해는 정부로부터 벤처기업의 꾸준한 성장과 국내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해 훈장 등급을 최고 훈장인 금탑산업훈장으로 상향했는데, 이는 1997년 포상을 시작한 이래 처음이다.

ⓒ 양산시민신문

역대 최초인 금탑산업훈장 영예는 양산지역 벤처선도기업인 (주)화인테크놀리지가 받았다. 또한 동탑산업훈장은 슈프리마, 철탑산업훈장은 씨티에스(주), 산업포장은 컴퍼니케이 파트너스가 각각 수상했다.

(주)화인테크놀리지는 지난 37년간 반도체 테이프, 점착 테이프, 세라믹 가공용 테이프 등 산업용 특수테이프 국산화에 성공하면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꾸준한 품질혁신을 통한 해외수출로 국내 특수테이프 분야 대표기업으로 인정받아 서영옥 대표가 우리나라 기업가에게 주는 최고상인 금탑산업훈장 영광을 안았다.

서영옥 대표는 공학 분야 석ㆍ박사 학위를 취득한 여성 CEO로 산업용 특수테이프 분야에서 높은 품질과 기술력을 갖춘 벤처기업인으로 귀감이 되고 있다. 2011년 이후 어곡지방산업단지공단 이사장으로 연임해 공단의 산업발전을 선도하고 있으며, 2006년 대통령 표창과 2011년 동탑산업훈장, 2013년 수출천만불탑을 받기도 했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서 대표의 금탑산업훈장 수상은 양산지역 기업들의 자랑이자 우리 시민이 함께 축하할 일”이라며 “지역 내 많은 중소기업이 혁신을 통해 우수한 벤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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