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양산시민신문

“매달 월급에서 1만원 미만은 기부해요”..
사람

“매달 월급에서 1만원 미만은 기부해요”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18/12/18 10:00 수정 2018.12.18 10:00
세원, 직원들이 마련한 성금 기탁

ⓒ 양산시민신문

(주)세원(대표 김창호)은 지난 10일 직원들이 매달 월급에서 조금씩 모아 마련한 성금 500만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물금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했다. 

세원은 38년간 양산시내와 시외를 운행해온 버스 운수업체다. 2007년 대중교통 서비스 우수회사로 국무총리 표창, 2011년 국토해양부 교통안전 우수회사로 선정된 바 있는 지역 내 모범기업이다. 특히, 회사 발전을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환원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2013년부터 월급에서 1만원 미만 액수를 모아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

김창호 대표이사는 “지역 기업으로 지역사회 곳곳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일회성 기부가 아닌 꾸준한 후원을 통해 이웃과 함께하는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태 물금읍장은 “어려운 경제상황이지만 이웃사랑에 동참해 주신 직원 여러분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며 고마움의 뜻을 나타냈다. 

저작권자 © 양산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