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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노사상생문화 구축ㆍ일자리 창출 위해 머리 맞댔다..
경제

노사상생문화 구축ㆍ일자리 창출 위해 머리 맞댔다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18/12/18 10:25 수정 2018.12.18 10:25
“어려운 경제상황 함께 이겨내자”
노사민정협의회, 공동선언문 채택
노동 현안 문제점, 대응방안 고민

ⓒ 양산시민신문

양산시 노사민정협의회가 노사상생문화를 만들고, 일자리 창출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양산시 노사민정협의회는 노동계와 경영계, 민간단체, 양산고용노동지청, 양산시 등 19명으로 구성해 지역경제 발전과 고용안정, 지역 일자리 창출 등 노동 현안을 논의하는 기구다.

지난 12일 양산시청 소회의실에서 김일권 시장 주재로 열린 노사민정협의회에서 양산시는 근로자복지 증진사업과 내년 일자리 창출 지원 시책에 대해 설명했으며, 양산상공회의소(회장 조용국)는 올해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사업에 대해 보고했다.

특히, 협의회는 최근 사회 쟁점이 되고 있는 노사상생문화 구축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채택하고, 노동 현안 문제점과 대응방안을 고민하고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로 했다.

공동선언문 주요 내용은 ▶노동시간 단축과 최저임금 상승에 따른 기업 경영부담 감소를 위한 생산성 향상에 동참 ▶장기간 근무관행 개선 등 노동 조건 개선을 통한 노동자 삶의 질 향상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일자리 창출을 위한 생산적이고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 마련 ▶노사의 고충 적극 해결과 행ㆍ재정 지원을 통한 노사협력문화 파급 등이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내년 최저임금 인상으로 근로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지만 중소기업과 자영업자 부담도 적지 않을 것”이라며 “함께하는 의식으로 작은 것에서부터 하나하나 풀어가면서 지금의 경기불황을 극복하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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