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의 자원봉사 축제인 ‘2018 좋은 친구 페스티벌’이 지난 15일 웅상문화체육센터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사)한국청소년문화원(이사장 임재춘)이 주최ㆍ주관한 이날 행사는 청소년과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산시장과 청소년이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우수 자원봉사자 포상, 청소년이 준비한 공연 등으로 꾸며 청소년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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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김일권 양산시장은 토크콘서트에서 청소년 5명과 함께 현재 고민과 청소년 복지에 대해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청소년들은 동아리 활동과 청소년 전용공간 확충, 안전한 귀가를 위한 야간 마을버스 운행과 가로등 설치, 꿈을 꿀 수 있는 환경 조성 등을 건의했고, 김 시장은 적극 검토해 시정에 반영하겠다고 답변했다.
토크콘서트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청소년 입장을 직접 건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정말 좋았다”며 “앞으로도 일상생활이나 교육, 문화 등에 대한 고민을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계속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