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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유림노르웨이숲 준공으로, 양산신도시 아파트 마침표 찍다..
사회

유림노르웨이숲 준공으로, 양산신도시 아파트 마침표 찍다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18/12/26 09:54 수정 2018.12.26 09:54
1994년 택지개발 시작한 신도시
지난 12일 마지막 아파트 준공
20여년 이어온 사업 최종 마무리

물금읍 범어리에 신축한 유림노르웨이숲 아파트가 지난 12일 양산시로부터 사용검사를 승인받았다. 이로써 양주동과 동면에 이어 물금지역까지 아우르는 양산신도시 공동주택 건설이 최종 마무리됐다.

정식 명칭 양산물금신도시 건설 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1994는 택지개발 예정지구로 지정한 이후 그해 12월부터 지난 2016년 12월까지 20년 넘게 진행해 온 사업이다.

양주동 일대를 최초 개발한 1단계 사업과 물금읍 범어리와 동면 일대를 개발한 2단계 사업, 그리고 마지막으로 물금읍 증산리 일대를 개발하면서 최종 3단계 사업을 마무리했다.

LH와 양산시는 지난 2016년 12월 택지개발 사업을 끝내면서 신도시 준공을 공식 선언했지만 실제 아파트 건설은 이번 유림노르웨이숲 준공으로 마무리한 것이다.

양산신도시 개발 20년 동안 지역에는 모두 56개 아파트단지가 들어섰다. 약 4만8천세대 규모다. 택지개발을 최초 시작한 1994년과 비교해 보면 세대 수는 두 배 이상 늘었다. 1994년 6만5천961세대에서 지난달 기준 14만1천568세대가 됐다. 인구수로는 1994년 21만7천332명에서 34만8천238명으로 늘었다.

다만, 양산신도시 이외 지역에서는 아직 아파트 건설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양산지역에 준공을 앞두거나 건설 중인 아파트는 6곳이다. 또, 현재 택지 조성이 한창인 사송신도시도 남았다. 사송신도시는 공동주택 1만4천여세대와 단독주택 430여세대를 조성해 약 3만7천여명을 수용할 것으로 보인다. 공동주택 건설은 LH와 포스코, 태영건설 등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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