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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올해 양산시 공직자 비위 현황을 보면 전체 24건으로 성실 의무위반 17건, 품위유지 의무위반 7건으로 확인됐다”
김효진 의원(자유한국, 물금ㆍ원동)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양산시 공무원 윤리 수준이 심각한 상태라고 지적하고 개선을 촉구했다. 또한 내년도 당초예산안에 포함하지 않은 하프마라톤 대회 예산 등에 대해 추가경정안에는 반영해 줄 것을 요구했다.
김 의원은 지난 21일 열린 제159회 양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김 의원은 “올해 양산시 공직자 비위 가운데 중징계로 정직이 4건, 경징계로 감봉 5건과 견책 7건, 훈계 8건 등이 있었다”며 “심각한 수준에 공직자 윤리가 무너져 있음을 알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윤리 강화에 신경 써 줄 것을 주문하며 “일부 공직자 비위로 시민 복리증진을 위해 묵묵히 최선을 다하는 공직자들 사기가 저해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
내년도 예산과 관련해서는 “예산 편성에 아쉬운 부분은 사업 필요성과 연속성, 시기성이 있는 사업이 내년 본예산에 편성되지 않았다는 점”이라며 “꼭 필요한 사업을 예산 부족으로 편성하지 못했다면 추경 예산에 편성해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검토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전국하프마라톤 대회와 전국철인3종경기, 여성리더대학 사업 등을 손꼽았다. 김 의원은 이들 사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평생학습도시, 여성친화도시 건설에 좋은 결실을 거두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