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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로 인구 급감하는 원동면, 대책 마련 주문 ..
정치

‘고령화’로 인구 급감하는 원동면, 대책 마련 주문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18/12/26 10:03 수정 2018.12.26 10:03
임정섭 의원, 원동지역 인구 감소 문제
인구 증가 위한 개발 방안 제안

ⓒ 양산시민신문

“원동면 성장은 결국 행정복지센터 주변 지역 개발과 인구정책에 따라 좌우될 수밖에 없다”

임정섭 의원(민주, 물금ㆍ원동)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속해서 감소하는 원동면 지역 인구 증가를 위한 정책을 제안했다. 임 의원은 면소재지 부근 산지와 산지에 접한 토지를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매화 축제와 미나리 축제 등 지역 축제를 전국적인 축제가 되도록 홍보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국지도60호선과 연계한 원동~물금 직선화 도로를 조기 착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임 의원은 “원동은 인구 1만명 이상 도시에서 현재 3천명 수준으로 떨어져 있다”며 “낙동강수계법, 산지관리법 등 개발보다 규제를 우선하는 법률에 많은 저촉을 받고 있는 지역”이라고 강조했다. 또 “공장 등 생산 시설을 유치해 인구를 유입시키고 활성화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한 실정”이라며 앞서 언급한 3가지 제안을 바탕으로 지역 성장 계획을 수립해 달라고 양산시에 요구했다.

임 의원은 “원동면 인구 3천400여명 가운데 약 1천명 정도는 주소상으로만 거주하는 것으로 돼 있고, 나머지 2천명도 대부분 고령화해 한 사람이 사망하면 한 세대가 소멸되는 현실”이라며 “원동의 중심지인 원동면행정복지센터와 원동역을 중심으로 더욱 획기적인 개발과 인구증가를 위한 행정력 집중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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