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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김혜림 의원(민주, 물금ㆍ원동)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 내 사회복지사들 처우 개선과 지위 향상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복잡다단한 사회변화로 복지 대상자 욕구는 다양해지는데 상대적으로 사회복지사들 처우와 지위는 변함이 없어 장시간 근무, 낮은 보수, 업무 스트레스 등 열악한 환경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 같은 상황은 사회복지서비스 질적 수준 저하로 이어지게 돼 복지 대상자들 욕구를 충족시키기 어려운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문제 개선을 위해 사회복지사 임금을 사회복지 전담공무원 수준으로 향상하고 단일한 보수 지침을 설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 사회복지 관련 공무원에 대한 민원인의 살해 위협 등을 언급하며 사회복지사 인권과 안전도 보장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공무원 못지않게 사회복지사들도 많은 위협에 시달리고 있다”며 “신고를 해도 공식적인 의사소통 기구가 없어 제대로 실태 파악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사회복지사 역량 강화를 위해서는 교육과 훈련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묵묵히 일하는 사회복지사들이 용기와 희망을 품고 소명의식을 지닐 수 있는 토대를 매련해 달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