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양산시민신문

창립 30주년 맞은 중앙로타리클럽 통 큰 나눔..
사람

창립 30주년 맞은 중앙로타리클럽 통 큰 나눔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19/01/02 09:44 수정 2019.01.02 09:44
회원이 십시일반 모은 기금으로
양산지역 중증장애인 단체에
휠체어 리프트 승합차량 전달

ⓒ 양산시민신문

1988년 12월 23일 창립해 올해로 30주년을 맞은 중앙로타리클럽이 통 큰 나눔으로 의미를 더했다. 

양산중앙로타리클럽(회장 서경민)은 지난달 26일 M컨벤션에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30주년 기념식을 열고, 중증장애인 단체에 장애인 이동 차량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한 장애인 차량은 양산중앙로타리클럽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기금 4천여만원으로 마련했다. 승합차량에 휠체어 리프트가 부착돼 움직임이 불편한 중증장애인의 자립생활과 다양한 사회활동 참여를 지원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중앙로타리클럽은 생활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 700만원, 양산시장애인복지관과 노인복지관에 600만원 상당 쌀을 비롯해 냉장고와 TV 등도 전달해 30주년에 맞아 통 큰 나눔을 실천했다.

기념식에 참석한 김일권 양산시장은 “30주년 기념행사에서 뜻깊은 전달식을 보면서 따뜻한 감동을 했다”며 “앞으로도 주변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며 봉사정신을 실천하는 중앙로타리클럽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앙로타리클럽은 현재 회원 7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해마다 회원들 재능기부로 사랑의 집 고치기와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전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저작권자 © 양산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