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양산시민신문

황산캠핑장ㆍ미니기차, 3월부터 양산시시설관리공단 위탁 운영..
사회

황산캠핑장ㆍ미니기차, 3월부터 양산시시설관리공단 위탁 운영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19/01/22 09:23 수정 2019.01.22 09:23

양산시가 황산공원 내 캠핑장과 미니기차를 3월 중 양산시시설관리공단에 위탁 운영한다고 밝혔다. 양산시는 이를 통해 운영 전문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5년 조성한 황산캠핑장은 양산지역 최대 캠핑장으로, 2016년 7월 개장 이후 시민에게 편안하고 안락한 휴식처를 제공하고 있다. 연간 1만여건이 넘는 예약을 기록하고 있으며, 특히 가족 단위의 캠핑족에게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황산캠핑장은 3만5천㎡ 부지에 오토캠핑 사이트 36면, 일반캠핑 사이트 75면 등 모두 111면을 비롯해 샤워장과 취사장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인터넷 예약이 5분 만에 마감될 정도로 캠핑족들에게 인기다. 여름철에는 인근 이색광장에서 물놀이장도 운영하며, 가을에는 캠핑페스티벌을 개최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동시에 충족하고 있다.

ⓒ 양산시민신문
ⓒ 양산시민신문

황산캠핑장 인근 이색광장에는 총길이 840m의 미니기차도 운영하고 있다. 매표소와 쉼터, 어린이 놀이터를 설치해 이용자 편의는 물론 어린이들의 색다른 체험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지난해 6월 준공 후 현재 조례 개정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했으며, 11월부터 무료로 시범운영 중이다. 오는 3월부터는 양산시시설관리공단에 위탁해 유료로 운영할 방침이며, 요금은 1회 탑승 2천원으로 양산시민에게는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양산는 “황산캠핑장과 미니기차를 양산시시설관리공단에서 본격 운영하면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운영할 수 있으며, 더욱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황산공원을 명실상부한 지역 내 최대 대표공원으로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양산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