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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사랑카드 앱 출시, 충전은 28일부터 가능..
경제

양산사랑카드 앱 출시, 충전은 28일부터 가능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19/01/22 09:32 수정 2019.01.22 09:32
내달까지 최대 5만원 추가 적립
3월부터 적립금 매달 최대 2만5천원
대형마트ㆍ농수산물유통센터 사용 불가

‘양산사랑카드’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이 출시됐다. 양산사랑카드는 양산시가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발행한 충전식 선불카드다. 양산지역에서만 사용 가능하며, 사용자에게는 다음 달까지 충전 금액의 10%를 추가 적립해주고, 3월부터는 5%씩 추가 적립한다.

카드는 앱을 통해 발급해도 되며, 양산지역 농협 6개 지점에 직접 방문해 발급할 수 있다. 다만 충전은 앱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관련 앱은 지난 21일 출시했다. 안드로이드와 애플 공식 앱스토어를 통해 내려받으면 된다.

내려받은 앱은 ▶핸드폰 본인인증 ▶아이디 생성 ▶6자리 보안 비밀번호 입력 ▶플라스틱 양산카드 발급 신청 ▶카드 색상 선택 ▶카드 배송지 입력 ▶배송 안내 ▶카드 연계 계좌 만들기(28일부터 가능) 과정을 거쳐 사용하면 된다.

양산사랑카드 장점은 충전 금액의 최대 10%까지 적립금을 추가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충전은 28일부터 할 수 있는데 내달까지는 충전금액의 10%를 추가 적립해준다. 다만 10%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최대 금액은 월 50만원이다. 월 최대 적립금이 5만원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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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부터는 적립금이 월 최대 5%로 줄어든다. 월 최대 2만5천원까지 받을 수 있는 것이다. 양산시는 적립금 추가 혜택을 올해 연말까지 시행하고 내년부터는 이용자 수와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해 적립금 예산 반영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양산사랑카드는 지역 소상공인을 배려해서 만든 카드이므로 이마트와 농수산물유통센터 등 대형 할인매장(SSM 포함)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대신 농협하나로마트는 물금점(새실로 159번지)을 제외한 양산지역 모든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에덴밸리리조트(40%)와 통도환타지아(50%) 등 지역 관련 업계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한편, 앞으로 정부에서 준비 중인 제로페이 표준 QR코드가 보급되면, 양산사랑카드도 해당 표준 QR코드를 통해 결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제로페이 도입 취지에 따라 추가 수수료 인하가 가능하도록 양산시와 발행업체(코나아이 주식회사)가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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