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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가 학령기에 사회ㆍ경제적 어려움으로 기초교육을 받을 기회를 놓친 성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무료 한글교실 학습자를 모집한다.
무료 한글교실은 기초교육을 받지 못한 성인들에게 한글 읽기와 쓰기, 생활숫자, 기초 영어, 휴대전화 사용법 등 기본 생활교육까지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수업시수 2/3 이상 수료하면 수료증과 초등학교 졸업장도 받을 수 있다.
양산시는 2010년부터 찾아가는 한글교실을 운영해 지난해 수료자 157명, 초등학교 졸업자 40명을 배출했다. 특히, 문예대회와 야외 체험학습, 졸업식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습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양산시는 “비문해 성인들이 기초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당당하게 수강 신청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행복교육과 평생학습팀(392-3141~2)으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