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2013년 마무리한 삼일로 간판개선사업 연계사업으로 추진했다. 양산시는 점포주를 대상으로 간판개선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사업 필요성과 지원 기준, 향후 행정조치 계획 등을 적극 설명하면서 참여를 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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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사업을 진행하면서 무질서하게 설치했던 낡은 간판과 수량ㆍ규격 등을 초과한 불법 간판을 교체 또는 철거했으며, 창문을 이용한 광고물 제거 등을 병행해 간판개선사업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점포별 특징을 살린 디자인과 함께 고효율 LED 조명을 사용해 업주들 전기료 부담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양산시는 이번 사업으로 거리 미관을 개선해 신도시 조성 전 양산 최대 상권이자 중심지였던 원도심 상권 활성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용기 양산시 건축과장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 적잖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점포주와 주민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기에 간판개선사업을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새로 입점하는 점포의 경우에도 ‘정비시범구역 지정고시’에 따라 아름다운 간판을 설치할 수 있도록 홍보와 관리를 꾸준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