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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윤영석 국회의원(양산 갑)이 지난 10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27일 자유한국당 전당대회에 최고위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윤 의원은 앞서 지난달 31일 김재경, 김한표, 박완수 등 자유한국당 경남지역 의원들과 회동하고, 윤 의원으로 후보를 단일화하는 데 합의했다.
윤 의원은 최근 어려운 상황에 있는 자유한국당에 희망과 미래를 제시하는 승리의 DNA를 되살리기 위해 최고위원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자유한국당은 이기는 정당이었고, 능력과 비전으로 상대를 압도하는 일류 정당이었다”면서 “국민께 사랑받고 신뢰받으며 지지받는 정당으로 다시 일어서야 한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이를 위해 “화합하는 정당, 젊고 새로운 정당, 혁신하는 정당으로 탈바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행정고시 출신인 윤 의원은 하버드대와 북경대 객원연구원을 지낸 국제정치와 행정ㆍ정책 전문가로, 원내대변인과 당대표 비서실장을 거쳐 현재 수석대변인과 경남도당 위원장을 맡고 있다.
윤 의원은 계파와 관계없이 당내 의원과 두루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고, 특히 현재 경남도당위원장으로서 경남ㆍ부산ㆍ울산지역 국회의원과 친분이 두터워 최고위원으로 당내 지도부에 입성하면 중앙당 차원에서 경남지역 발전을 위한 역할에 유리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윤 의원은 “야당다운 투지와 역동, 미래를 준비해 다시 승리하는 정당, 다시 하나 되는 자유한국당을 만들겠다”며 “자유한국당 부활과 대한민국 발전에 한 알의 밀알이 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