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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늘어난 수요, 조직개편으로 주민 위해 더 노력할 것”..
정치

“늘어난 수요, 조직개편으로 주민 위해 더 노력할 것”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19/02/26 09:25 수정 2019.02.26 09:25
시설관리공단 조직ㆍ인원 확대
체육센터ㆍ편익시설 담당 분리
황산공원 야영장 전담부서 신설
“인구 증가로 조직 확대 불가피”

양산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최영제, 이하 시설공단)이 조직을 개편한다. 국민체육팀을 국민체육센터팀과 주민편익시설팀으로 분리하고 공원주차관리팀을 신설해 황산공원 야영장(국민여가캠핑장)과 공영주차장을 통합 관리한다.

시설공단은 이 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하는 ‘조직개편 및 인력운용 계획’을 지난 19일 양산시의회 의원협의회 자리에서 밝혔다. 최영제 이사장은 “2009년 공단 설립 당시 양산시 인구는 25만명 수준이었지만 현재는 35만명에 이른다”며 “인구 증가로 공단 시설물 수요 역시 크게 늘어났으며 앞으로 지속적인 신규사업 수탁에 대비해 능동적이고 효율적인 조직구성이 필요하다”고 조직개편 이유를 설명했다. 더불어 최근 개정한 근로기준법에 따른 근로시간 법적 기준 준수와 장시간 노동 관행 개선으로 일과 생활의 균형 실현을 위한 조처라고 말했다.

구체적 개편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현재 1실 1본부 5개팀 5개파트에서 1본부 2사업부 11개팀으로 바뀐다. 경영기획실은 감사평가팀과 경영지원팀으로 분리하고, 국민체육팀은 국민체육센터팀과 주민편익시설팀으로 나눈다.

문화관광팀은 문화예술회관팀(복합문화타운)과 대운산휴양림팀(항노화체험관)으로 분리하고 환경시설팀에서 유산매립장 담당을 팀으로 승격, 독립ㆍ분리한다. 3월부터 관리를 맡게 된 황산공원 야영장 경우 공영주차장 담당과 함께 묶어 공원주차관리팀을 신설ㆍ운영하기로 했다.

조직개편에 따라 인력도 증원한다. 현재 일반직 65명과 무기계약직 95명(업무직 47명, 현업직 48명)에서 일반직 72명, 무기계약직 97명으로 7명 늘린다. 일반직에서 6급 직원이 33명에서 30명으로 줄어드는 대신 7급이 10명에서 17명으로 늘어난다. 현업직도 2명 늘어난다. 인력 증원에 따라 급여와 복리후생비 예산도 한해 3억400여만원 정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늘어나는 인원에 대해서는 공개채용을 통해 모집할 예정이다. 다만 전기ㆍ기계ㆍ환경 등 기술 분야는 제한 공모 방식을 채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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