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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5.18 망언 윤영석 의원은 양산의 수치”..
정치

“5.18 망언 윤영석 의원은 양산의 수치”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19/02/26 09:55 수정 2019.02.26 09:55
양산 진보정당ㆍ시민단체 기자회견
윤영석 의원 5.18 관련 발언 규탄

ⓒ 양산시민신문

“대한민국의 역사적 자산을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위해 훼손하는 윤영석 의원은 양산시의 수치다”

민주당양산시갑지역위원회와 정의당ㆍ민중당ㆍ노동당양산지역위원회 등 지역 진보정당과 17개 사회단체가 지난 19일 오전 10시 윤영석 국회의원(자유한국, 양산 갑) 지역사무소 앞에서 ‘윤영석 의원 5.18 망언 규탄 기자회견’이라는 이름으로 회견을 열고 자유한국당에 윤 의원 제명을 요구했다.

이들은 “윤 의원은 어떤 반증이나 새로운 증거도 없이 군사정권의 살육으로 이뤄진 뼈아픈 이 땅의 비극을 거짓으로 또다시 검증하자고 나섰다”며 “대한민국의 역사적 자산을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위해 훼손했다”고 비판했다.

기자회견에는 곰마실아이들, 김해양산환경운동연합, 노동당양산지역위원회, 민주노총양산시협의회, 민주당양산시갑지역위원회, 민중당양산지역위원회, 안전하고행복한양산만들기주민모임, 양산YM CA, 양산노동인권상담소, 양산시민의눈, 양산아이쿱, 양산여성회, 양산학부모행동, 웅상연대, 정의당양산시지역위원회, 탈핵양산시민행동, 평화를잇는사람들이 참여했다.

한편, 윤 의원은 지난 13일 한 방송에 출연해 “대한민국으로 귀순한 여러 북한군인 출신들 증언 가운데 1980년 당시 북한군이나 북한 간첩이 광주 민주화운동에 개입을 했다는 증언이 많다”며 이러한 주장의 사실 여부를 검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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