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산상의 CEO 조찬 세미나
노환중 전 부산대병원장 초청
관계기관 네트워크 구축 강조
양산상공회의소(회장 조용국)가 지난달 26일 노환중 전 양산부산대학교병원장을 초청해 ‘부산대학교병원 10년: 한국 의료 현황과 미래의료’를 주제로 CEO 조찬 세미나를 열었다.
노 전 병원장은 “2008년 328병상으로 시작한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이 10년 만에 1천297병상 규모 상급종합병원으로 성장했던 가장 큰 원동력은 ‘최상의 의료’, ‘창의적 인재양성’, ‘의ㆍ생명 연구 주도’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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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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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병원 서비스가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이뤄지다 보니 항상 환자와 직원 간 갈등이 상존한다”며 “항상 직원을 먼저 챙기고 자아 성취감과 자존감을 얻을 수 있는 동기 부여를 해야지만 비로소 환자 제일주의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업 경영자들도 조직 구성원의 행복과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조직문화, 교육투자, 직원복지에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노 전 병원장은 “지역의 미래 먹거리인 헬스케어산업에 대학병원을 비롯한 산ㆍ학ㆍ연이 네트워크 허브를 구축해 문재인 대통령 지역 공약사업인 ‘동남권 의ㆍ생명 특구’의 기회를 살리는 데 다 함께 노력해야 한다”면서 강연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