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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 약용도라지, 방송 타며 유명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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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약용도라지, 방송 타며 유명세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19/03/05 10:05 수정 2019.03.05 10:05
천성산 자락 ‘772영농’에서 생산
미세먼지로 지친 기관지에 효과

천성산 자락에서 재배한 약용도라지가 방송에 소개되면서 유명세를 타고 있다.

그 주인공은 동면에 있는 ‘772영농(대표 권용순ㆍ김걸환)’에서 생산하는 약용 도라지. 이 도라지는 지난달 25일 KBS 1TV 정보프로그램 6시 내 고향 6722회에 ‘도라지가 몸에 좋더라지’라는 주제로 소개되면서 이목을 끌었다. 

ⓒ 양산시민신문

법기수원지의 맑은 공기와 물을 먹고 자라는 약용도라지는 봄철 황사나 미세먼지 탓에 기관지가 안 좋은 도시민이 많이 찾는 대표 농산물이다. 특히, 다른 도라지에 비해 뿌리가 굵고 잔뿌리가 많아 영양분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뿌리가 다치지 않도록 수확한 도라지 가운데 일부는 깨끗이 씻어 각종 한약재를 넣어 진하게 우려낸 도라지즙으로 판매하기도 하며, 생도라지 그대로 출하하기도 한다. 약용도라지는 보통 3년근에서 4년근을 수확해 직접 가공ㆍ판매하고 있다.

양산시 강소농연합회 사무국장을 맡고 있기도 한 권용순 대표는 “양산시 약용도라지가 많은 소비자에게 알려져 기쁘다”며 “앞으로도 좋은 제품을 생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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