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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우리 꿈나무! 아동들 안전은 우리가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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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꿈나무! 아동들 안전은 우리가 지킨다”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19/03/05 10:12 수정 2019.03.05 10:12
양산경찰서, 아동안전지킴이 출범
어르신 66명 위촉… 연말까지 활동

양산경찰서(서장 이정동) 여성청소년과는 지난달 27일 어린이들 하굣길 안전을 책임질 아동안전지킴이 66명을 위촉하고 발대식을 열었다.

아동안전지킴이는 지역공동체 치안 협력 강화를 위해 신체 건강한 어르신을 선발, 성폭력ㆍ아동학대ㆍ교통안전 등에 대한 직무교육을 통해 아동보호 인력으로 배치하는 사업이다.

아동안전지킴이는 올해 말까지 유치원ㆍ초등학교 통학로, 놀이터, 공원을 비롯해 아동의 왕래가 잦은 곳과 학교 주변 골목길 등 인적이 드문 취약지를 순찰하고, 범죄 예방과 비행 청소년을 선도하는 활동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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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최고령 아동안전지킴이로 선발된 황아무개(81) 씨는 “늘 밝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건강한 삶을 유지하고 있다”며 “아동들과 눈높이를 맞추고 소통하며 열심히 활동하겠다”는 소감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정동 서장은 아동안전지킴이 어르신들께 “사회적 약자인 우리 꿈나무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과 함께 건강한 삶을 위해 자기관리도 꾸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발대식에서는 범죄발생 대응요령에 대한 설명과 함께 양산노인일자리창출센터(센터장 정남주)의 취업 기초 소양교육, 어르신 안전사고와 교통사고 예방 등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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