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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대우조선해양, 정부 차원 대책 마련하라”..
정치

“대우조선해양, 정부 차원 대책 마련하라”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19/03/12 10:38 수정 2019.03.12 10:38
경남도의회 기획재정부 방문
인수합병 관련 건의문 전달

ⓒ 양산시민신문

경남도의회 이상열 의원(민주, 물금ㆍ원동, 사진 맨 오른쪽)은 5일 김성갑 경제환경위원장, 강근식 부위원장과 함께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대우조선해양 매각에 따른 실직 우려와 협력업체 일감 감소 등 경남지역 경제 전반에 미칠 영향 등을 설명하고, 도의회에서 의결한 ‘대우조선해양 인수합병(M&A) 관련 대정부 건의문’을 전달했다.

대정부 건의문은 경제환경위원회 재석의원 전원 찬성으로 제36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 상정,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이들은 기획재정부 담당자를 만나 “대우조선해양 인수합병 발표는 당사자인 대우조선해양 근로자나 협력업체 관계자, 경남도 등 관계기관과 지역에 아무런 설명과 동의 없이 이뤄지면서 그동안 혹독한 구조조정 고통을 감내해온 대우조선해양 노동자와 지역민에게 큰 충격과 허탈감을 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가 최저임금 인상 등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대우조선해양 인수합병에 따른 구조조정으로 기존 일자리가 없어진다면 정부 정책 기조에도 반하는 것”이라며 정부 차원에서 근본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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