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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육아용품 소독, 보건소에서..
사회

육아용품 소독, 보건소에서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19/03/12 09:37 수정 2019.03.12 09:37
유모차ㆍ카시트ㆍ휠체어 등 살균ㆍ소독

양산시보건소(소장 김현민)가 최근 보건소 1층 정문에 유모차 소독기를 설치했다. 소독기 설치는 출산장려 사업의 일환이다. 

양산시보건소는 “유모차와 카시트 등 육아용품은 각종 세균번식에 취약하고 이용자가 면역력이 떨어지는 영ㆍ유아라는 점에서 주기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며 “세탁과 관리가 어려운 유모차를 위해 시민 편의 증진과 감염병 예방을 위해 소독기를 설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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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모차 소독기는 자외선과 친환경 소독제로 분무 소독ㆍ살균한다. 소독ㆍ살균은 자동으로 진행하며 이용자가 소독 시간을 직접 설정하고 소독과정을 외부 창과 LCD 모니터로 확인할 수 있다. 유모차뿐만 아니라 휠체어나 카시트, 대형 장난감 등 다양한 용품도 이용할 수 있다.

김현민 소장은 “지난해 육아박람회 현장에 유모차 소독기 사전 설치를 통해 시민 반응과 요구를 충분히 파악하고 올해 보건소에 우선 설치했다”며 “앞으로 소독기를 추가 설치하고 이동식 소독기를 운영하는 등 시민 만족도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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