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도서관, 라이브 갤러리 운영
박순하 서예가 작품으로 첫 전시
양산시립도서관이 오는 20일부터 ‘라이브 갤러리(Live Gallery)’를 운영한다. 라이브 갤러리는 ‘도서관(Library)’과 전시 공간을 의미하는 ‘갤러리(Gallery)’의 합성어로, 생활 속에 ‘살아 있는 전시 공간’으로 시민에게 다가가고자 하는 뜻을 담았다.
양산지역 예술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분기별로 작가당 15점가량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첫 전시는 대한민국미술대전 초대작가이자 시립도서관에서 수년간 서예 강의를 진행해 온 매현 박순하(매현서예학원 원장) 초대전으로,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한 독립선언서를 비롯해 독서와 관련한 좋은 문장 등을 선보인다.
시립도서관은 “멀리 찾아가지 않고도 도서관에서 지역 예술인의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감상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라이브 갤러리에 작품 전시를 희망하는 예술인은 도서관 홈페이지(http://li b.yangsan.go.kr)에서 내려받은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crinlib27@korea.kr)이나 팩스(392-5919)로 제출하면 된다. 문의 392-5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