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지난 1월 29일 2019년도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사업(SOC) 공모에 국민체육센터(일반형ㆍ장애인형), 산업단지 내 개방형 다목적체육관(산단복합형) 등 3개 사업에 응모했으며, 3개 사업 모두 선정돼 국민체육진흥기금을 111억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이번 사업과 관련해 확보한 전국 최다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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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국민체육센터 생활밀착형(장애인형)으로 총사업비 90억원을 들여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물금 백호로 23 일원에 연면적 3천682㎡,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수영장(25m×5레인, 수중운동실, 유아풀 포함)과 헬스장, 체육관, 다목적실, 풋살장, 간이 론볼장 등을 갖춘다. 반다비 체육센터는 장애인 우선 이용권을 보장하고, 비장애인도 함께 이용하는 통합체육시설이다.
국민체육센터 생활밀착형(일반형)은 상북면 삼계동길 27 일원에 체육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 95억원을 투입하며, 연면적 4천020㎡,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다. 수영장(25m×5레인)과 영ㆍ유아풀, 돌봄시설, 다목적체육관, 헬스장, 조깅트랙 등을 갖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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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방형 다목적체육관(산단복합형)은 상북면 석계2일반산업단지 안에 연면적 3천200㎡, 지상 2층 규모로 다목적 용도의 체육관과 헬스장 등을 갖춘 체육시설을 건립하는 내용이다. 총사업비 80억원이 들어간다.
양산시는 이들 사업이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투자심사와 공유재산관리계획 승인 등 행정절차를 이행한 뒤 2020년 2월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5월 공사에 들어가 2021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부족한 체육시설을 확충하고, 시민 건강증진과 여가활동을 통한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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