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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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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립박물관(관장 신용철)이 새롭게 개관한 어린이박물관 ‘아우름’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주말마다 800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하는 등 현장학습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어린이박물관은 시립박물관 개관 후 5년간 운영해온 기존 ‘어린이역사체험실’을 리모델링한 뒤 프로그램을 전면 교체해 지난달 12일 문을 열었다.
새로 개관한 어린이박물관은 독립운동가 윤현진 선생의 일대기를 담은 카툰 영상을 시작으로 양산의 가마, 원적산봉수대, 북정동 고분군, 물금제철로, 세계유산 통도사 등 재미있는 체험 위주 놀이로 지역 문화와 역사를 쉽게 배울 수 있는 복합문화놀이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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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1절 연휴 어린이박물관을 방문한 박유진(물금) 씨는 “어린이박물관이 개관했다는 소식을 듣고 왔는데, 아이들이 체험할 수 있는 것들이 다양하게 잘 갖춰져 기대 이상이었다”고 말했다.
김예빈(7) 어린이는 “너무 재미있어서 시간 가는 줄 몰랐다” 며 “내가 색칠한 장군이 화면에 나타나는 것이 정말 신기했고 다음에 또 오고 싶다”고 말했다.
시립박물관은 “짧은 시간 안에 이렇게 많은 관람객이 찾아와 준 데 감사하다”며 “더 많은 콘텐츠를 보강해서 동부경남 최고의 어린이박물관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어린이박물관은 박물관 휴관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40분까지 한 번에 30명 이내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단, 초등학생까지 입장할 수 있다.
이용 문의나 단체 예약은 시립박물관 학예팀(392-3324)으로 연락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