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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는 2016년 9월 경주 지진 발생 이후 내진성능확보 확인이 필요한 본청과 읍ㆍ면ㆍ동 공공청사 13곳에 대한 내진성능평가 용역을 진행했으며, 2017년 6월 마무리했다. 그 결과 시청 본관ㆍ별관을 비롯해 하북면, 원동면, 중앙동, 서창동 등 6곳에 내진과 일반 보강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지난해 3월 내진보강공사에 필요한 신기술과 특허공법 선정 후 12월 내진보강공사 실시설계를 마쳤다. 우선 올해부터 내진보강이 시급한 시청 본관과 별관 공사를 시작으로 2020년 읍ㆍ면ㆍ동 4곳에 대해 공사를 마무리하는 등 단계적으로 내진보강공사를 시행할 방침이다. 앞서 양산시는 지난해 행정안전부로부터 시청 본관과 별관 내진보강공사에 필요한 사업비 24억원 가운데 재난안전특별교부세 3억원을 확보하기도 했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청사 내진보강을 통해 긴급재난ㆍ재해 발생 때 콘트롤타워인 공공청사 안전성을 확보해 시민 대피와 구호 조치 등 원활한 업무 수행을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