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안전실태 진단은 지난달 19일 대구 사우나 화재로 사상자 91명이 발생한 사고와 관련, 소규모 다중이용시설 등 노후 시설에 대한 점검 차원이다.
양산시는 “사우나, PC방, 노래방 등은 이용 빈도가 높지만 규모가 작은 편이라 안전사각지대가 있을 것에 대비해 실태점검을 추진한다”며 “특히, 전기와 가스 사용에 주의가 필요해 한국전기안전공사, 경동도시가스 등 전문가와 협력하고, 안전 관련 시민단체도 참여해 민관합동으로 사각지대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안전대진단시설 외에도 민간 다중이용시설, 공동주택 등에 자율안전점검표 5천매를 배부해 생활 속에서 안전 진단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