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양산지역은 물금신도시 조성에 따른 급격한 인구 증가에 비해 택시가 증차되지 않아 시민이 택시 이용에 불편을 겪어왔다. 양산시가 이번에 신규면허를 발급하면서 시민 교통편의 증진이 기대된다.
앞서 양산시는 2017년 국토교통부가 택시사업구역별 총량제 지침을 일부 개정함에 따라 지역 실정에 맞는 택시총량 재산정을 위한 조사용역을 지난해 2월 시행했다. 이어진 경남도 택시총량심의에서 4년 만에 신규 면허 68대를 책정했다.
양산시는 지난해 8월 제1차 개인택시 운송사업 신규면허 34대 공급을 끝낸 뒤 11월 제2차 개인택시 운송사업 신규면허 모집을 공고하고 택시 분야 36명, 사업용ㆍ기타 분야 15명 등 모두 51명을 접수해 이번에 2차로 34명의 순위를 결정했다.
개인택시면허는 <양산시 개인택시 면허업무 처리규칙>에 따라 택시운수종사자 80%, 사업용ㆍ기타 종사자 20%로 배정하며, 무사고와 운전경력 등을 고려해 우선순위를 선정한다.
최치식 양산시 교통과장은 “개인택시 신규면허 공급으로 시민의 택시 이용서비스 개선을 통한 불편 해소는 물론 택시운수종사자 사기 진작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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