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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양산시는 “2019년 3월 현재 인구 35만에 달하는 동남권 중추도시로서 향후 5년 내 인구 40만을 대비하고 있다”며 “민선 7기 시정 역점사항인 복지와 환경, 일자리 등에 초점을 맞춰 조직을 개편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인사는 “효율적인 조직 운영에 중점을 뒀다”며 일하는 조직 분위기 조성을 위해 실적과 능력에 따른 인사로 전문성을 높였다고 덧붙였다. 또한 조직 활력을 위해 본청과 읍ㆍ면 간 인사교류를 활성화하고, 일부 공무원에 대해서는 하향 전보를 하는 등 문책성 인사도 함께했다.
사무관 승진자 4명 가운데 2명은 소수직렬(환경ㆍ공업)에 배려해 인사적체 문제를 해소, 사기를 도모했다고 설명했다. 6급 이하 승진자 가운데는 육아휴직으로 경력이 중단된 공무원도 있는데 이는 공직사회 내 모성보호와 일ㆍ가정 양립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행정기구 개편은 본청에 경제재정국과 함께 아동보육과, 지역재생과를 신설했다. 기존 도시개발과는 폐지했다. 웅상출장소에는 허가과를, 농업기술센터에는 동물보호과를 신설했다. 전체 1국 3과가 새로 생긴 셈이다. 신설한 경제재정국 초대 국장은 이번에 승진하는 정순성 감사관(사진)이 맡게 됐다.
‘시민이 먼저’라는 시정 철학을 반영해 복지와 환경, 경제, 도시, 개발, 행정지원순으로 직제를 조정했다. 부서 간 업무조정에 따라 업무 성격을 잘 나타내고, 시민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국과 과 명칭도 일부 조정했다.
이득수 행정국장은 “향후 5년 내 인구 40만을 대비하고 민선 7기 중단 없는 시정 발전을 위해 조직개편과 이에 따른 인사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일하는 조직, 강한 조직을 만들어나가는 데 초점을 두고 원칙에 입각한 인사를 단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6급 이상 승진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4급 승진 정순성 ▶5급 승진 정계영, 최치식, 심주석, 김상근 ▶6급 승진 박지영, 손정은, 이정수, 임준연, 최문길, 박향미, 지성준, 김민정, 윤영성, 윤미정, 정인애, 설진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