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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부산대학교한방병원, 탕약표준조제시설 착공..
사회

부산대학교한방병원, 탕약표준조제시설 착공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19/03/26 10:33 수정 2019.03.26 10:33
한약공공인프라 구축사업으로
한약의 표준ㆍ과학화 목표

부산대학교한방병원(병원장 신병철)이 지난 20일 탕약표준조제시설 기공식을 진행했다.

탕약표준조제시설은 보건복지부에서 2016년부터 추진하는 한약공공인프라 구축사업 3대 기반시설 가운데 하나다. 3대 기반시설 사업은 한약에 관한 안전성과 유효성을 검증하고 표준ㆍ과학화를 통한 한의약 산업 발전을 목적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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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운데 부산대한방병원은 탕약표준조제시설을 갖추게 되며, 이를 통해 신뢰할 수 있는 한약 조제와 표준조제공정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대한방병원은 탕약을 안전하게 조제ㆍ관리할 수 있는 탕약표준조제시설 구축을 통해 한약재 입고부터 보관, 조제, 포장, 출하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 대한 표준조제공정을 마련할 계획이다.

탕약표준조제시설은 대지면적 2천644㎡, 건축면적 1천685㎡, 연면적 1천747㎡ 규모다. 총사업비는 79억원을 예상하며, 조제(탕전) 장비와 품질검사장비 등을 갖춰 올해 말 완공 예정이다.

신병철 부산대한방병원장은 “조제탕약 표준조제공정을 마련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모든 공정을 모니터링과 이력 추적해서 탕약에 대한 신뢰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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