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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부산대병원, 최소침습 심장수술 1천회 달성..
사회

양산부산대병원, 최소침습 심장수술 1천회 달성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19/04/02 09:54 수정 2019.04.02 09:54
개원 이후 10년만의 성과
일반 수술보다 후유증 적어
폐렴 적정성평가도 1등급

ⓒ 양산시민신문

양산부산대학교병원 흉부외과 제형곤 교수팀이 지난 2월 최소침습 심장수술 1천례를 달성했다. 지난 2008년 병원 개원 이후 10년 만에 이뤄진 일이다.

최소침습 심장수술이란 일반 심장수술과 달리 정중 흉골의 절개 없이 갈비뼈 사이를 조금만 열거나 흉골 절개를 최소화하는 수술법이다.

전통적인 흉골 절개는 가슴 중앙에 25cm 이상의 흉터를 남기는 것은 물론 흉골의 완전한 유합에 3개월 이상 기간이 필요하다.

반면, 최소침습 심장수술은 흉골 절개 없이 5cm가량의 피부 절개만을 통해 수술을 진행해 수술 이후 흉터에 대한 염려를 상당히 덜 수 있다. 특히 뼈를 절개하지 않기 때문에 평균 5일 내외 짧은 회복 기간이 장점이다. 또한 절개의 크기가 작아 수술 상처 감염의 위험 또한 줄어든다.

한편, 양산부산대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폐렴 적정성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 양산부산대병원은 이로써 3회 연속 최우수 등급을 기록했다.

이번 평가는 지난 2017년 10월부터 12월까지 지역사회에서 폐렴으로 입원한 만 18세 이상 성인 환자에게 3일 이상 항생제(주사) 치료를 실시한 병원급 이상 499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양산부산대병원은 종합점수 99.2로 종합전체 평균 79.1보다 높은 성적으로 폐렴 치료에 있어 고품질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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