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양산시민신문 |
양산시가 우즈베키스탄 양기율시와 우호교류 협약을 맺었다. 지난달 27일 양산시청 3층 소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일권 양산시장과 미르자에프 파르하드 양기율시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시는 기업의 유익한 투자 촉진 지원, 기술협력을 위한 호혜적 지원 등 다방면의 교류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양기율시장 일행은 양산지역 기업인 (주)BK 메디케어(대표자 박영준)의 우즈베키스탄 양기율시 현지 공장 조성에 따른 고마움의 뜻으로, 지난달 30일 용당산단의 (주)BK 메디케어 신축공장 준공식에 참석하기 위해 내한했다가 양산시와 경제ㆍ사회ㆍ문화 등에 관한 우호교류 협약까지 맺었다.
양기율시장 일행은 지난달 28일 양산상공회의소(회장 조용국)에서 양산지역 중소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연 뒤 쿠쿠전자(주)와 넥센타이어(주), 송월(주)을 방문하기도 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산지역 기업들의 우수한 기술력과 선진 시스템, 양기율시의 풍부한 노동력과 잠재적 거대시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협력을 통한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현 정부의 신북방정책에 발맞춰 성장 잠재력이 풍부한 우즈베키스탄 양기율시와 협약을 계기로 다양한 분야에서 민ㆍ관의 동반자 관계를 구축하게 됐다”며 “앞으로 러시아와 중앙아시아의 거점 수출시장을 개척해 우수한 지역 기업 제품이 신규 시장에 본격 진출할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