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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경남도 소상공인 위해 정책자금 100억원 푼다..
경제

경남도 소상공인 위해 정책자금 100억원 푼다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19/04/02 10:31 수정 2019.04.02 10:31
1분기 이어 2분기 융자 시작
보증상담 예약시스템 도입해
사전 상담 후 지점 방문 유도

경남도가 자금난으로 애를 먹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2분기 정책자금 지원을 시작했다. 경남도는 업체당 1억원 한도로 모두 100억원을 융자 지원한다.

자금은 1년 만기 일시상환 또는 1년 거치 4년 균분상환으로 이용 가능하다. 경남도는 1년 동안 2.5%의 이자 차액을 지원한다.

올해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계획한 정책자금은 모두 1천300억원이다. 이 가운데 일반자금은 분기별로 배정해 자금 공급시기를 조절하고 있다. 지난해까지는 상ㆍ하반기로 나눠 공급했다.

특히 이번 2분기부터는 ‘보증상담 예약시스템’을 도입한다. 융자를 위해 이른 시간부터 줄을 서서 대기하는 일을 줄이기 위해서다.

예약시스템은 사전에 상담시간을 예약하고 지점을 방문하는 방식이다. 경남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된다. 본인 휴대폰 인증이 필요하다. 상담일자와 시간을 예약한 후 해당 날짜에 신분증을 갖고 경남신용보증재단 지점으로 방문하면 된다. 상담은 지난 1일부터 시작했으며, 인터넷 이용이 어려운 경우 직접 지점을 방문하면 예약할 수 있다. 자금이 일찍 고갈 될 경우 후 순위 예약은 취소될 수 있다.

경남도는 “그동안 새벽 줄서기 등 정책자금에 대한 경쟁이 치열했는데, 예약시스템 도입으로 이런 불편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울러 연초에 공고한 제로페이 정책자금 경우 2.5%의 이차보전과 함께 보증료도 0.8로 특별 우대하기 때문에 농협과 경남은행에서 제로페이 가맹점 가입 후 자금을 신청하면 한층 유리하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경남도 소상공인정책과(211-343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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