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산시민신문

양산시가 이달부터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가정에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확대 시행한다.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는 최종 급수 단계인 가정, 학교 등 수도꼭지에서 나오는 수돗물 수질상태를 무료로 확인해 주는 제도로, 수돗물 수질이 궁금한 시민이 직접 물사랑 홈페이지(www. ilovewater.kr)또는 전화(392-5431~6)로 신청하면 된다.

2014년 10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이 제도는 현장에서 민원인과 함께 수질검사를 시행해 결과를 확인함으로써 수돗물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하지만 양산시는 여전히 무료 수질 검사 제도를 모르는 시민이 많다는 판단에 따라 아파트 관리사무소를 통해 필요한 세대에 직접 찾아가서 시민에게 무료 수질검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양산시상하수도사업소는 “깨끗한 수돗물을 안전하게 공급하고 2차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공동주택 물탱크 청소 독려와 낡은 수도관 교체 등 급수환경 개선에 노력하고 있다”며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는 가정의 수도꼭지 수질까지 관리해주는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