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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북부동 신기1리 마을(북부동 769번지 일대)이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3번째 도전 끝에 들려온 희소식이다.
이로써 대한민국 최초 자연재해에 따른 집단이주, 경부고속도로 개통으로 마을 단절까지 두 번의 아픔을 겪은 신기마을이 새로운 희망을 꽃피울 수 있을지 기대된다.
양산시 지역재생과는 신기1리 마을이 ‘최고에서 최고로, 신기한 마을 고고씽’이란 사업명으로 도시재생 뉴딜사업(우리동네살리기)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우리동네살리기 사업은 면적 5만㎡ 내외 소규모 주거밀집지역에 공동이용시설, 주차장 등 기초 생활 인프라를 구축하거나 생활여건 개선과 마을공동체 회복 내용을 담았다.
신기1리 마을은 ▶어울림센터 건립 등 공동체 거점 조성 ▶골목길ㆍ노후주택 정비 등 생활환경 개선 ▶주민역량강화와 마을축제 등 마을 자생력 강화사업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공모 선정으로 국비 50억원을 포함해 모두 8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지역재생과는 “이번 공모를 위해 지난 1월에 도시재생지원센터를 건립하는 등 발 빠르게 대응해왔다”며 “앞으로 다른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