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건설위원회 소속 임정섭ㆍ이용식ㆍ김태우ㆍ최선호 의원 일행은 지난 10일 오전부터 동면 신도시 미개발 택지를 시작으로 부산대 양산캠퍼스 유휴부지, 증산 신도시 미개발 택지 등을 둘러봤다.
이 지역은 신도시 조성 이후 최근까지 개발행위가 이뤄지지 않아 각종 생활쓰레기 불법 투기가 심각한 상황이다. 특히 택지 경우 주변 건축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쓰레기 무단투기와 불법 경작지에서 발생하는 거름 악취 등 생활 피해가 지속하고 있다. 이에 양산시의회에서 수차례 양산시에 문제 해결을 요구했지만 최근까지 제대로 개선되지 않아 민원이 계속된다.<본지 663호, 2017년 2월 2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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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섭 위원장은 “이런 곳은 주거밀집지역 한가운데라 시민 불편이 크게 다가올 수밖에 없다”며 “임시주차장을 조성하든지, 아니면 꽃이라도 가꾸면 쓰레기 투기는 한층 줄어들 것”이라고 조언했다.
임 위원장은 “사유지 경우 토지 소유자들에게 적극적인 관리를 주문하고 양산시도 지원 가능한 방안을 찾아야 한다”며 “학교부지 등 일부 공공부지 경우 관련 기관에도 협조를 요청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덧붙여 “단속지역은 넓은데 인력이 부족해 관련 부서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한 부서가 아닌 여러 부서가 관련한 사항인 만큼 부서별 대책보다는 협동 대책을 세워 더욱 효율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