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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김 시장 일행은 현지에서 스마트 공장 현장을 견학하고 최신 산업 동향을 분석하는 한편, 지역 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지원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보를 모았다.
양산시 일자리경제과는 “이번 방문은 지역 기업의 4차 산업을 통한 국제 경쟁력 확보와 수출 다변화를 위해 동남아시아 시장 중심 지원을 탈피하기 위해 양산상공회의소와 함께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방문단에는 기계와 로봇 분야 지역 기업 20여곳이 함께했다. 일자리경제과는 “이들 기업은 부가가치가 높은 유럽시장에도 충분한 가격과 품질 경쟁력을 갖춘 곳”이라며 “수출 홍보와 구매자 발굴 등에 어려움이 있는 업체를 돕기 위한 목적”이라고 말했다.
김 시장 일행은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소주공단 (주)로탈(대표 박종현) 부스를 방문해 격려했다. 로탈은 계측ㆍ제어 시스템과 자동경로이동체, 무선 모바일 로봇 등을 생산하며 현재 LG전자와 삼성전기, 현대ㆍ기아차 등에 납품하고 있다.
일행은 지역 기업 격려와 함께 스마트 공장 현장인 독일 폭스바겐 볼프스부르크 공장 견학도 진행했다. 마지막 날에는 넥센타이어 체코 현지 생산 공장을 둘러보며 임직원들로부터 해외시설투자 관련 조언을 들었다.
김 시장은 “세계 시장은 나날이 변하는 만큼 기업이 도태되지 않고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공장자동화와 사물인터넷 등 4차 산업을 통한 경쟁력 향상에 민관이 협력해야 한다”며 “특정 지역에만 국한하지 않고 세계 시장에 차별화한 전략으로 수출판로를 개척하는 것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일자리경제과 역시 “세계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전 세계 잠재 바이어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그 결과 해외시장 판로 개척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산시는 기업의 수출지원을 위해 무역사절단 파견, 해외 전시회 부스 임차료 지원, 해외 지사화 사업, 해외물류비ㆍ수출보험료 지원 등 다양한 지원사업으로 해외시장 개척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