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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도사 인근에 자리한 복합문화공간 스페이스 나무 내 갤러리 오로라에서 오는 18일부터 내달 8일까지 박해수 작가 초대 개인전 ‘SPECTRUM展’이 열린다. 박 작가는 앤디 워홀, 피터 맥스, 르로이 니만 같은 거물 화가를 낳은 뉴욕 국제아트엑스포에서 최고작이라는 호평으로 주목받고 있다.
박 작가는 1990년 중앙대 회화과를 졸업하고, 국내ㆍ외에서 개인전 17회, 단체전 50여회, 그 외 다수 아트페어에 참여하면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중견작가다.
이번 ‘SPECTRUM展’ 에서는 페인트를 칠할 때 쓰는 조그만 칼날에 아크릴 물감을 묻혀 수만 번 찍는 독특한 기법으로 그림을 완성하는 작가의 작품을 통해 무한한 인내와 예술의 열정을 감상할 수 있다.
오는 19일에는 오후 6시에는 갤러리에서 작가와의 만남 등 오프닝 리셉션을 진행할 예정이고, 이어 오후 7시에는 아트홀에서 미술평론가 이희영 교수와 함께하는 미학 특강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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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스페이스 나무는 경남 유일의 한국화랑협회 정회원 갤러리인 갤러리 오로라와 카페, 야외정원, 한옥 등 부대시설을 갖춘 양산 대표 복합문화공간이다. 스페이스 나무의 ‘NAMU’는 Nature Art Man Union에서 따온 이름으로, 자연과 예술 그리고 사람이 하나가 되는 공간이라는 이곳의 철학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스페이스 나무는 작가 초대전과 다양한 기획전을 통해 신진작가를 발굴하고, 예술에 대한 지역사회의 갈증을 해소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해외 아트페어에도 꾸준히 참가하여 국내 작가들을 해외에 소개하는 일에도 힘을 쏟고 있다.
스페이스 나무는 “갤러리 오로라에서는 매달 새로운 기획으로 수준 높은 전시를 열어 지역주민은 물론 관광객들에게 예술 작품을 감상하는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전시 문의 374-3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