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궁명상, 암자순례, 스님 법문 등
불교문화 체험형 프로그램 제공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 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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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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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통도사가 내달 초 국제템플스테이관을 개원한다고 밝혔다.
통도사가 제공하는 체험형 템플스테이는 불교문화에 대한 간접체험뿐만 아니라 일상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잠시 쉴 수 있도록 돕는 건강형 프로그램이다.
통도사 템플스테이 절정은 해가 지고 난 뒤 자신이 만든 연꽃 등을 들고 하는 ‘보궁명상’(사진)이다. 부처님 진신사리와 가사를 보관한 사리탑은 그 안에 발을 딛는 것만으로도 전율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이곳에 눈을 감고 있으면 코끝으로 흘러가는 솔내음이 숨소리를 타고 들어와 지친 몸을 치료해주며, 정적 속에 들리는 미세한 소리는 오직 내 생각이 내 몸에 있음을 깨닫게 해준다.
동이 트는 아침에는 통도사 암자순례가 있다. 이 시간에는 통도사 템플스테이의 또 하나의 백미인 만초 스님(통도사 연수국장)의 법문과 활동시간을 경험할 수 있다. 하루 동안 서먹했던 낯선 사람들과 동거가 감사함으로 마무리되는 순간이기도 하다.
통도사는 “그동안 템플스테이가 1박 2일 코스라 조금 아쉬운 감이 있어 2박 3일에 대한 요구가 많이 있는데, 국제템플스테이관이 5월 초 개원하면 이러한 요구가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통도사는 내달 중순까지 부처님 오신 날 준비로 정기 템플스테이를 진행하지 않는다. 내달 18일 한 차례 정기 템플스테이가 있지만 이미 접수를 마감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