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고용노동지청(지청장 김준휘)이 구직자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찾아주기 위해 ‘내일을 찾아가는 희망 원정대’ 사업을 진행한다. 이 사업은 구직자들이 자신의 일(My Job)과 미래(tomorrow)를 위한 취업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채용 행사장까지 교통편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담고 있다.
양산고용노동지청은 이번 사업은 “양산과 김해, 밀양지역 경제활동인구가 해마다 늘어나는데 비해 구인수요는 줄어드는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한 것”이라며 “구직자들에게 취업 선택 폭을 넓히고 인접한 지역에서 시행하는 채용행사장까지 구직자들과 함께하는 ‘광역 고용지원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사업은 행사장 동행뿐만 아니라 필요한 경우 행사 전 취업 특강 등 맞춤형 교육도 진행한다. 구직에 실패한 경우 면접에 관한 피드백을 하고 직업훈련과 단기집단상담 등 사후 관리도 이어간다. 채용기업에 대해서도 채용 관련 지원제도 등을 안내한다.
지난 16일 창원에서 열린 현대자동차그룹 협력사 채용박람회에서 처음 사업을 시작했고, 해당 사업 지원을 받은 50여명이 면접 기회를 잡았다.
김준휘 지청장은 “광역 고용지원 서비스 ‘희망 원정대’가 구인ㆍ구직 미스매치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기 바란다”며 “오는 30일 울산에서 진행하는 채용박람회에도 ‘희망 원정대’의 닻을 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