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대 양산부산대학교병원장으로 김대성 신경과 교수가 취임했다. 김 병원장은 한동안 공석이었던 병원장 자리에 취임해 지난 16일부터 임기를 시작했다.
김 병원장은 부산대 의대를 졸업하고 신경과학 전공으로 석사와 박사 과정을 마쳤다. 양산부산대병원 기획실장과 신경과장(뇌신경센터장),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교무부원장 등을 거쳤다. 현재 대한임상신경생리학회장이며, 대한신경과학회 법제이사를 맡고 있다.
김 원장은 SCI(E)급 논문 62편과 학진등재지급 논문 45편에 저자로 참여했다. 또한 ‘신경학강의’ 등 모두 6권의 저술 혹은 번역서를 펴냈다. 2016년에는 ‘돌연변이 디스펄린 유전자를 포함하는 근이영양증 마우스 모델 및 이의 제조방법’으로 국내 특허를 출원하기도 했다. 2010년 부산의대 학술상, 2016년 대한임상신경생리학회 학술상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