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신우 의원(민주, 중앙ㆍ삼성)이 다세대ㆍ다가구 주택 쓰레기 수거를 위한 ‘우리 동네 수거함’ 설치를 제안했다.
문 의원은 “양산시는 인구 35만 중견도시로 ‘더없이 편안한 안전건강도시’를 추구하고 있지만 일부 지역에선 쓰레기로 삶의 질이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문 의원은 “다세대ㆍ다가구 주택은 생활쓰레기를 종량제 봉투에 넣어 자신의 집 앞에 두면 수거해가는 형태”라며 “이 경우 고양이가 봉투를 헤집어 거리가 엉망이 되거나 무단 투기로 쓰레기가 쌓여 악취를 유발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문 의원은 문제 해결을 위해 앞서 언급한 것처럼 폐기물 보관함을 설치해 봉투째 거리에 방치되는 문제를 예방하자고 건의했다. 또한 현재 양산시가 운영하는 재활용 동네마당을 확대해 재활용품뿐만 아니라 생활쓰레기도 보관할 수 있는 ‘우리 동네 수거함’을 설치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