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출시 3개월 만에 달성한 것으로, 1월 3억원, 2월 9억원, 3월 11억원, 4월 15일 현재 8억원 등 꾸준히 발행금액이 늘고 있다. 양산시는 올해 양산사랑카드 발행 목표액 200억원 달성을 위해 매주 목요일 양산부산대학교병원에서 현장 발급을 진행하는 등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양산사랑카드는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부의 역외유출 방지를 위해 만든 지역 상품권이다. IC카드 단말기를 사용하는 가게 어디서나 사용이 가능한 충전식 선불카드로 제작해 카드 사용을 위한 별도 가맹점 등록은 필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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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사랑카드 사용자는 카드충전 때 출시 기념 이벤트로 충전금액의 10%를 추가 포인트로 받을 수 있다. 양산시가 출시 기념 이벤트로 확보한 포인트 10억원 가운데 현재 약 3억원이 소진됐으며, 나머지 7억이 소진될 때까지 10%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이후에는 5% 추가 포인트 지급으로 전환한다.
양산사랑카드로 결제하면 체크카드와 동일한 수수료가 적용돼 소상공인에게는 신용카드 결제 대비 0.3% 정도 카드 수수료 절감 효과가 있다. 또한 소상공인이 양산사랑카드만의 특별가맹점(할인가맹점) 또는 쿠폰가맹점으로 등록하면 양산사랑카드 앱을 통한 가맹점 홍보도 지원한다.
김영철 양산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앱을 통한 충전식 선불카드인 양산사랑카드를 출시하면서 가계 경제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소상공인 매출 증대로도 이어지고 있다”며 “양산사랑카드를 이용한 착한 소비에 다 함께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