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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산막일반산업단지 한쪽에서 산업단지 확장 공사가 한창이다. 내년 12월 준공을 앞두고 22만㎡ 면적을 개발하는 사업인데 날림먼지 차단시설은 물론 산사태 등 위험을 예방하기 위한 시설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 멀리서 보면 송전탑 바로 아래까지 파헤쳐져 무척 위태롭게 보인다.
연이은 민원에 양산시가 시행사에 매번 주의를 당부하지만 개선되는 모습은 없다. 이 사업은 경남도 승인 사업이라 관리ㆍ감독 권한이 경남도에 있다. 양산시는 경남도에 공문을 보내는 것 말고는 할 수 있는 게 없다는 입장이다. 결국 피해는 산단 노동자와 북정동 주민이 고스란히 감내해야 하는 몫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