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가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 신청을 적극 홍보하고 나섰다.

양산시는 “위원회 활동이 한시적이고 특별법상 직권조사는 허용하지 않기 때문에 지역 내 유족이 시일을 놓쳐 신청하지 못하는 사례가 없도록 할 것”이라며 “위원회 활동 기간 안에 더 많은 유족이 진정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통령 소속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는 지난해 9월 특별법에 따라 설립했다. 군대에서 발생한 억울한 사망사고를 대상으로 유가족과 목격자 등의 진정을 받아 조사한다. 위원회는 공정하고 객관적 조사로 진실을 규명하고, 유가족 명예회복과 합당한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위원회 활동 기간은 오는 2021년 9월까지다. 진정서는 조사 기간(1년)을 감안해 내년 9월까지만 접수한다. 위원회 홈페이지(www.truth2018.kr)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전자우편, 팩스, 방문, 우편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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