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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방역도 친환경으로… 식물성 확산제로 연무소독..
행정

방역도 친환경으로… 식물성 확산제로 연무소독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19/05/07 09:33 수정 2019.05.07 09:33

웅상보건지소가 이달부터 모기 퇴치를 위해 친환경 연무소독을 통한 집중 방역에 나선다. 웅상보건지소는 차량 5대와 방역소독요원 5명으로 방역기동반을 구성하고, 오전과 오후로 나눠 유충 구제와 분무ㆍ연막소독 등을 추진한다.

특히, 최근 미세먼지와 화학물질 공해로 인한 대기오염이 국가 문제로 대두한 만큼 인구밀집지역에는 식물성 확산제를 이용한 친환경 연무소독을 시행할 계획이다. 친환경 연무소독은 식물성 확산제와 물을 사용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거의 없고, 잔류 효과가 높아 지속 기간이 길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연막소독에 비해 연기가 적어 방역하지 않았다는 주민 오해가 종종 발생하기도 한다.

이에 따라 웅상보건지소는 방역차량에 LED 전광판을 설치하고, 친환경 연무소독에 대한 홍보도 병행한다. 또한 연중 운영하는 모기유충신고센터를 통해서도 주민 불편사항을 수시 접수하는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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