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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시, 2018 회계연도 결산검사 마무리..
정치

양산시, 2018 회계연도 결산검사 마무리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19/05/07 09:37 수정 2019.05.07 09:37
예산 적정 집행 등 집중 점검
불용액 과다발생 포함 14건 지적
업무추진비 강화 등은 모범사례

양산시는 지난달 4일부터 23일까지 20일간 양산시의회에서 2018 회계연도 결산검사를 마무리했다.

양산시 2018 회계연도 재정 규모는 예산현액 1조2천926억원이며, 세입 결산액은 1조2천944억원, 세출 결산액은 1조373억원, 잉여금은 2천571억원으로 나타났다. 잉여금에서 다음연도 이월금과 보조금 반납금을 제외한 순세계 잉여금은 1천2억원이었다.

올해는 이용식 시의원을 대표위원으로 이상원(전직 공무원), 최원석(공인회계사), 전춘현(세무사) 씨를 결산검사 위원으로 선임해 세입ㆍ세출 결산, 기금,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성인지 결산 등 재정운용 전반에 대해 사업목적과 법령에 맞게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집행했는지 대해 집중 검사했다.

그 결과 결산검사 결과 성과보고서 작성 미흡, 불용액 과다 발생, 예비비 지출 제한 준수, 특별회계 정비, 기금 운용 효율성 제고방안 등 14건이 지적 또는 권고받았다.

반면, 발달장애인 민ㆍ관지원협의체 구성을 통한 예산 절감, 주거급여 확대 지원으로 행정서비스 만족도 향상, 업무추진비 공개와 집행 규칙 제정을 통한 회계 투명성 확보 강화, 일반회계 효율적 자금 운용을 통한 세수 증대 등 4건은 모범사례로 선정됐다.

이용식 대표위원은 “2018 회계연도의 경우 전년과 비교해 예산현액 대비 세입ㆍ세출결산액 격차 줄어들었고. 이월금과 불용액, 순세계 잉여금도 감소해 전반적으로 세입ㆍ세출 추계가 예년에 비해 정확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적극적인 복지정책을 통해 저예산으로 큰 효과를 거둔 점이나 경남도 최초 업무추진비 집행 관련 규칙 제정을 통해 전년 대비 50%에 달하는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둔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면서도 “성과보고서 작성 미흡, 예산액과 보조금 수령액 불일치 등 해마다 반복 지적되는 사항에 대해서는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양산시는 오는 6월 열리는 정례회에서 결산승인을 받아 이를 공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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