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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일반산단 시행계획 승인 가시화..
경제

양산일반산단 시행계획 승인 가시화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19/05/14 09:17 수정 2019.05.14 09:17
이달 기반시설 경제성 용역 들어가
내달 경남도에 재생시행계획 신청
“이르면 9월 계획 승인 이뤄질 것”

양산시가 노후산단 경쟁력 강화사업으로 추진하는 양산일반산업단지 재생시행계획(실시설계)을 오는 9월까지 승인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양산일반산업단지는 1982년 준공 후 30년 이상 지나 시설 노후화와 함께 기반시설 부족 등 열악한 근로환경이 문제로 지적돼 왔다. 특히 과거 제조업 중심 전통 산업에서 지식 기반형 첨단산업으로 산업구조가 변화하는 만큼 이에 걸맞은 형태로 산단 구조개편 필요성이 계속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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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양산시는 지난 2015년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 합동 공모에 신청해 최종 사업지로 선정됐다. 전체 사업비는 1천500억원 규모다.

사업 선정 이후 양산시는 주민설명회와 지구 승인 등 관련 절차를 진행해 왔다. 양산시는 이달 안으로 재생사업 기반시설공사에 대한 설계 경제성 검토를 마무리하고 내달 재생시행계획을 수립, 경남도에 신청할 예정이다. 이르면 9월께 재생시행계획 승인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양산시는 “이번 노후산단 재생사업을 통해 산업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미래형 첨단산업을 집적ㆍ배치하는 등 토지이용계획을 개편할 것”이라며 “산단 주변 출ㆍ퇴근 시간 상습 차량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양산2교 신설과 부족한 산단 내 도로망, 주차장, 공원 등 기반시설공사에 총사업비 474억원(보상비 포함)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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