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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마을 지원금 절약해 이웃사랑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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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지원금 절약해 이웃사랑 실천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19/05/14 09:23 수정 2019.05.14 09:23
서창동 동부2마을, 후원금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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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창동 동부2마을(통장 이건호) 주민이 지난 7일 돌봄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웅상출장소에 후원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송ㆍ변전 설비 관련 지원 보상금으로 마련한 것이다. 

서창동 동부2마을은 <송ㆍ변전 설비 주변지역의 보상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공포된 이후 한국전력공사가 지원하는 보상금을 절약해 해마다 돌봄 이웃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해왔다. 올해도 주민 모두가 나눔을 통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후원금을 쾌척했다.

이건호 통장은 “복지사각지대 돌봄 이웃에게 마을 주민이 앞장서서 도움을 주고,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서 후원금을 기탁하게 됐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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