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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부처님 오신 날 맞아 자비가 온 세상에 가득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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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오신 날 맞아 자비가 온 세상에 가득하길”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19/05/14 09:26 수정 2019.05.14 09:26
통도사, 하북면에 위문금 기탁
저소득층 어르신 지원에 사용

영축총림 통도사(주지 영배 스님)가 지난 10일 불기 2563년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하북면행정복지센터를 찾아 돌봄 이웃을 위한 봉축위문금 2천만원을 전달했다. 

통도사가 기탁한 성금은 하북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어르신 150세대와 경로당 25곳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 양산시민신문

통도사는 해마다 부처님 오신 날을 봉축하며, 저소득 어르신과 경로당에 봉축위문금 2천만원과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보광중ㆍ고등학교에 각각 장학금 200만원, 자비원을 비롯한 통도사 산하단체 22곳에 각각 1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지난 4월에는 강원도 산불 피해 성금 5천만원을 전달했으며, 지난달 9일에는 진주 아파트 화재사고 피해자 돕기 성금 3천만원을 기탁하는 등 부처님 자비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통도사 총무국장 혜철 스님은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지역 내 어려운 어르신들을 돌보기 위해 통도사 불자들 마음을 모아 해마다 봉축위문금을 기탁하고 있다”며 “봉축위문금이 그분들 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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