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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송신도시 최초 건설 아파트인 ‘사송 더샵 데시앙’이 견본주택(모델하우스) 문을 열었다. 지난 10일 도시철도 2호선 양산부산대캠퍼스역 건너편에 문을 연 견본주택은 지난 주말까지 2만1천여명이 방문해 인기를 실감케 했다.
사송 더샵 데시앙은 부산 인접 생활권이자 두 개의 도시철도역이 들어서는 사송신도시에 최초로 들어서는 아파트다. 이번에 분양을 시작하는 사송 더샵 데시앙은 사송신도시 전체 3단계 분양 가운데 1단계로 3개 아파트 단지 1천712세대 규모다.
사송신도시 B-3, B-4, C-1 블록에 조성하는 ‘사송 더샵 데시앙’은 지하 2층~지상 25층, 17개동으로 이뤄진다. 전용면적 기준 74~101㎡로 구성하며, 수요자에게 선호도가 높은 전용 85㎡ 이하 중ㆍ소형이 87%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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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관계자는 “부산 생활권인 사송신도시의 뛰어난 입지 여건과 첫 분양이라는 점에서 수요자 관심이 상당히 뜨겁다”며 “브랜드 타운과 특화 설계를 도입한 새 아파트라는 점에서 만족도가 높아 실제 청약자격이나 조건, 금융 혜택 등을 문의하는 수요자가 많았다”고 말했다.
한편, 사송신도시는 비조정대상지역이어서 청약과 전매제한 등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롭다. 주택 소유와 세대주 여부와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 청약통장 가입 6개월 이상이면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전매제한 기간은 1년이다.
1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5일 1순위, 16일 2순위를 접수한다. 당첨자 발표일은 각각 C-1블록 22일, B-4블록 23일, B-3블록 24일로 블록별 중복 청약이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